학폭관련해서 학교폭력변호사님에게 자문 구하고 싶네요

초3 딸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남자 아이 4명과 여자친구 2명과 놀다가 딸아이 목을 졸라 때리고 도망가는 저희 아이를 잡으려다 양손으로 가슴을 움켜쥐는 일이 있었어요. 그 후에 한 남자아이가 발목을 발로 툭툭차서 후드를 잡고 하지말라하니 후드를 잡고 있던 손을 잡아 꺾었다고 합니다. 상대 어머님들과는 통화를 해서 가해에 대해 인정받은 녹취록이 있는 상태예요. 4명 중 1명이 몇 달동안 지속적으로 저희 아이에게 일방적인 폭력이 일곱 차례 있었습니다. 계단 내려가는데 뒤통수를 때린다던가 밀기, 운동장 벤치에 친구들과 앉아있는데 뒤통수 때리고 도망, 학교 정문에서 도로쪽으로 밀기 등 . 이 친구가 가해자 4명쪽 포함인데 이아이로인해 등교거부, 음식거부, 수면 장애, 교실에 있으면 속이 메쓰꺼워지고 두통을 호소하여 수업을 못받고 조퇴합니다. 정신과 약을 먹고 등교하고 밤새 뒤척이는 모습을 보다보니 저 또한 엉망이 되었어요. 제가 바란 것은 하나, 사과였습니다. 처음엔 원하시는대로 해드리겠다 아이 치료에 집중하셔라 하셨기에 아이가 마주하는게 조금이나마 덜 힘들때 사과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3주가 지나고 있는 현재, 교장 선생님이 계신데서 저희 아이에게 정식 사과를 원한다했더니 싫답니다. 그리고 저희 아이가 가해자가 되어있더군요. 머리 수술을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를 먼저 밀고 넘어진 애 머리채를 잡고 발로 찼답니다. 다른 아이들이 말리느라 저희 애를 잡았던거고 말리는 친구애게 개새끼야, 씨발새끼야, 병신새끼야라고 욕까지 했다면서.. 제가 백번 양보해서 그럼 우리 아이가 잘못한 부분을 아이들과 대화를해서 오해를 풀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달라고 학생부장님께 부탁을 드려서 그렇게 하기로 했는데 이 사건을 더이상 학폭에 걸지 않겠다라는 사인을 받으시겠대서 오케이를 했어요. 제가 궁금한것은 객관적인 관점으로 제가 이렇게하는게 바보같은건지 다른 현명한 방법이 있을지.. 그리고 제가 사인을 했는데 같은건으로 아빠가 학폭신고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